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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365/여행

프랑스(France) 여행 가이드: 꼭 가봐야 할 명소 5곳과 숨겨진 이야기들

by 지오1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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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부터 루브르, 베르사유 궁전, 몽생미셸, 프로방스 라벤더밭까지 프랑스 대표 명소 5곳과 각 장소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이 가이드 한 편으로 프랑스 여행을 완성하세요!

 

 

 

1. 에펠탑 (Eiffel Tower, 파리)

1889년 세계 박람회를 기념해 건설된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이자 프랑스의 자부심입니다. 낮에는 철골 구조의 웅장함을, 밤에는 수천 개의 조명이 반짝이는 로맨틱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세느강과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트 언덕 등 파리 전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타워 아래 잔디밭에 누워 피크닉을 즐기는 현지인들도 많아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처음엔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라며 비난받았지만, 건설 후 금세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펠탑 꼭대기에는 과학자 구스타브 에펠이 사용하던 작은 실험용 비밀 아파트가 숨겨져 있어, 가끔 VIP 전용 투어 때만 공개된다고 합니다.

 

 

2.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파리)

원래 궁전이었던 건물에 방대한 예술품 컬렉션을 소장한 루브르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술관입니다. 모나리자, 니케상, 사모트라케의 니케 등 걸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유리 피라미드 입구가 인상적입니다. 전시품이 너무 많아 하루에 모두 보기 어렵기에 사전 동선 계획이 필수입니다. 계단마다 남아 있는 왕실 시기 벽화와 장식도 놓치지 마세요.

◆1911년 모나리자가 한 이탈리아인 직원에게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세계적인 뉴스가 되었고, 2년 뒤 우연히 발견되어 돌아왔습니다. 이 일화 덕분에 모나리자의 가치는 더욱 전설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3. 베르사유 궁전 (Palace of Versailles, 베르사유)

17세기 절대왕정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베르사유 궁전은 거대한 정원과 화려한 내부 장식이 압도적입니다. 거울의 방, 왕과 왕비의 별궁, 정원 분수 쇼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며, 자전거 대여로 광활한 정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일에는 음악 분수 쇼가 열려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추는 장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궁전 주변 마을의 작은 카페에서는 전통 크레페와 와인을 맛볼 수 있어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 있는 라토나 분수는 로마 신화의 라토나 여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라토나 여신은 물을 마시려 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이를 방해하자 그들을 개구리로 변하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분수는 이러한 전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궁전의 예술성과 신화를 결합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4. 몽생미셸 (Mont Saint-Michel, 노르망디)

간조 때는 육지와 연결되었다가 만조 때는 섬으로 변하는 몽생미셸은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한 역사적이고 신비로운 장소로, 성채와 수도원이 절벽 위에 세워진 신비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메인 프랑스식 수프 레스토랑 ‘라 메르브유’ 등이 있어 현지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 때는 고딕 건축이 붉게 물들며 환상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주변 갯벌 투어도 인기 코스이니,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체험해 보세요.

◆708년, 아브랑슈(Avranches)의 주교였던 생 오베르(Saint Aubert)는 꿈에서 대천사 미카엘(Archangel Michael)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미카엘은 그에게 몽통브(Mont Tombe)라 불리던 바위섬에 성소를 세우라고 명령했습니다. 오베르는 처음에는 이를 무시했지만, 세 번째 꿈에서 미카엘이 그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찔러 구멍을 냈고, 오베르는 이를 신의 징표로 받아들여 성소를 건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재 아브랑슈의 생 제르베 대성당(Basilique Saint-Gervais)에는 이마에 구멍이 뚫린 생 오베르의 두개골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5. 프로방스 라벤더 밭 (Lavender Fields, 프로방스)

 여름철(6~8월)에 만개하는 보랏빛 라벤더 밭은 프로방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흔히 발랑솔, 고르드, 세넥스 지역이 손꼽히며, 해질녘 풍차와 어우러진 라벤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매년 라벤더 축제가 열려 꽃밭 야간 조명, 향초 만들기 체험 등이 인기를 끕니다. 신선한 라벤더 꿀과 오일을 기념품으로 구매해 집에서도 향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로방스의 소르(Sault) 근처 라벤더 밭은 프랑스 저항군의 비밀 작전지로 사용되었습니다. RAF(영국 왕립공군)의 다코타 수송기가 이곳에 착륙하여 프랑스 요원들을 투입하고 미군 포로들을 구출하려 했지만, 라벤더 밭의 폭이 좁아 이륙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은 나치의 보복을 불러왔고, 라벤더 밭은 저항과 희생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이 다섯 곳은 프랑스의 매력을 집대성한 핵심 코스로, 숨겨진 이야기까지 함께 즐기면 더욱 풍성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멋진 프랑스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이상으로   프랑스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5곳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