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28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1.금산사 전라북도에서 유명한 김제 모악산 금산사의 건축미, 창건 배경과 설화, 주요 전각과 불상 등을 통해 호남의 숨은 불교 유산을 안내합니다. 1. 금산사 (金山寺)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는 모악산 남서쪽 자락에 위치한 미륵 신앙의 본산으로, 1,4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창건되어 통일신라 진표율사가 대규모 미륵장륙상(彌勒丈六像) 봉안과 미륵전 건립을 통해 미륵신앙을 확산하였고, 후백제 왕 견훤 때 또 한 번의 중흥기를 거친 후 고려 문종33(1079년) 때 혜덕왕사 소현 화상에 의해 대사구와 봉천원구, 광교원구 등 총 88당 711칸의 광대한 가람으로 중창되었으며, 35부 353권의 불교전적을 판각하여 유통시킴으로써 유가종찰과 미륵성지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 2025. 9. 11.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2.선운사 전라북도에서 유명한 고창 도솔산 선운사의 건축미, 창건 배경과 설화, 주요 전각과 불상을 통해 호남의 숨은 불교 유산을 안내합니다. 2. 선운사 (禪雲寺)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 스님이 창건하여 도솔산 북쪽 기슭에 터를 잡은 천년고찰입니다. 고려 공민왕 3년(1354년)에 효정 선사가 중수하였고, 조선 성종 3년(1472년)부터 극유 스님이 주도 하에 10년 중창으로 재탄생하였지만, 그 웅장한 건축물들은 선조30년 정유재란 때에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습니다. 광해군 때와 숙종 때 다시 중창이 이루어졌으며, 1997년에 성보박물관을 신축하는 등 선운사의 불사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운사라는 이름은 “구름〔雲〕 위에서 선정〔禪〕을 닦는다”는 뜻으.. 2025. 9. 11.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3.내소사 전라북도에서 유명한 부안 능가산 내소사의 건축미, 창건 배경과 설화, 주요 전각과 불상을 통해 호남의 숨은 불교 유산을 안내합니다. 3. 내소사 (來蘇寺)변산반도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자리한 내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로, 백제 무왕 34년(633년) 승려 혜구(惠丘) 두타(頭陀)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 이름한 고찰입니다. 번성기에는 대(大)소래사도 있었지만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小)소래사가 전해내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1851년의 「내소사 사자암 중창기」에서 당나라 소정방(蘇定方)이 이 지역을 지나다가 산수가 수려하여 암자를 지었기 때문에 ‘소래(蘇來)’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절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는데 조선인조11년(1633.. 2025. 9. 11.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4.개암사 전라북도에서 유명한 부안 능가산 개암사의 건축미, 창건 배경과 설화, 주요 전각과 불상을 통해 호남의 숨은 불교 유산을 안내합니다. 4. 개암사 (開巖寺)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개암사는 주류성으로 추정되는 우금산성(전북기념물20호) 아래에 자리잡은 천년고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입니다. 개암사라는 이름은 기원전 282년 변한(백제)의 무왕이 진한(신라)·마한(고구려)의 난을 피해 온 이곳에 도성을 쌓을 때, 우(禹)와 진(陳) 장군에게 각각 동쪽 계곡에 묘암(妙巖), 서쪽 계곡에는 개암(開巖)이라는 왕궁 전각을 짓게 한 것에서 '개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개암사는 백제 무왕35년(634년) 묘련 스님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문무왕16년(676.. 2025. 9. 11.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5.탑사 전라북도에서 유명한 진안 마이산 탑사의 건축미, 창건 배경과 설화, 주요 전각과 불상을 통해 호남의 숨은 불교 유산을 안내합니다. 5. 탑사 (塔寺)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인 탑사는 마이산 암마이봉·숫마이봉 사이 협곡에 자리한 석조사찰로, 자연 바위와 인공 돌탑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마이산(馬耳山)이라는 이름은 두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조선 태종 때 그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신라시대에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 용출산(湧出山) 등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가 꿈속에서 신선에게 금자를 받은 장소와 비슷하여 속금산(束金山)으로도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효령대군 16대 손인 조탑자 이갑룡(1860–1957)이 '억.. 2025. 9. 11.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6.은수사 전라북도에서 유명한 진안 마이산 은수사의 건축미, 창건 배경과 설화, 주요 전각과 불상을 통해 호남의 숨은 불교 유산을 안내합니다. 6. 은수사 (銀水寺)마이산 은수사는 조선 초기에 상원사라 했었으나 숙종 대에 절터만 남게 되었고, 1920년 이규헌(1853~?)이 그곳에 개인 암자 ‘정명암(正明庵)’을 지은 후 1970년경 조계종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종단 교리 차이로 1985년 황혜수 주지가 태고종으로 종적을 변경하여 오늘날의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 되었습니다. 정명(正明)에서 '正'은 5획으로 오행, '明'은 일·월이므로, 정명암이란 이름은 음양오행의 순환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이후 정명암은 퇴락하여 없어졌다가 1920년에 이주부에 의해 중창되면서 은수사로 개명되었는데, 은수사는 조선 .. 2025. 9. 11. 전라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1.송광사 전라남도의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순천 조계산 송광사의 역사와 가람배치, 보존된 문화유산, 흥미로운 전설까지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한국 불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사찰의 매력을 지금 만나보세요. 1. 송광사 (松廣寺)조계산 북서쪽 자락에 자리한 송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이자 ‘승보종찰조계총림僧寶宗刹曹溪叢林)으로 불리는 한국 선종의 근본도량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 양산 통도사, 부처님의 가르침인 고려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사찰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불교의 '삼보사찰' 중 하나로,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는 승보사찰입니다. 부산 범어사·구례 화엄사까지 더해서 5대 사찰로 불리기도 합니다. 신라 말 혜린선사가 '길상사(吉祥寺)'란 이름으로 창건하고, 고.. 2025. 9. 3. 전라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2.선암사 전라남도의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순천 조계산 선암사의 역사와 가람배치, 보존된 문화유산, 흥미로운 전설까지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한국 불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사찰의 매력을 지금 만나보세요. 2. 선암사 (禪庵寺)조계산 동쪽 끝 승주읍 계곡에 들어앉은 선암사는 현재 한국불교 태고종의 유일한 수행 총림으로, 아도화상과 도선국사의 두 창건설이 있습니다. 신라 법흥왕(528년)때 고구려 출신의 승려 아도화상(阿度和尙)이 꿈에 수기를 받은 후 현재 비로암 자리에 절을 짓고 산은 청량산(淸凉山), 절은 해천사(海川寺)로 불렀다는 설과, 통일신라 헌강왕(875)때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국 유학 후 귀국하여 현재 가람의 위치에 비보사찰로 창건하여 선암사라 하고, 1철불 · 2탑 · 3부도를 세.. 2025. 9. 3. 전라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3.화엄사 전라남도의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구례 지리산 화엄사의 역사와 가람배치, 보존된 문화유산, 흥미로운 전설까지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한국 불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사찰의 매력을 지금 만나보세요. 3. 화엄사 (華嚴寺)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는 신라 진흥왕 5년·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인도에서 온 고승 연기조사가 의 두 글자를 따서 화엄사라 이름짓고 창건한 천년 고찰로, 국립공원 지리산의 반야봉과 노고단 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73과를 모시고 4사자 3층 사리석탑과 공양탑을 세웠으며, 고려 태조 26년(943)에는 왕명으로 고려 최초로 화엄사를 중수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몇차례 중수가 이루어졌지만, 임진왜.. 2025. 9. 3. 전라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4.백양사 전라남도의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장성 백암산 백양사의 역사와 가람배치, 보존된 문화유산, 흥미로운 전설까지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한국 불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사찰의 매력을 지금 만나보세요. 4. 백양사(白羊寺)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는 노령산맥 끝자락 백암산(白巖山) 백학봉 아래 상왕봉, 사자봉, 금강봉, 월영봉, 수령봉 등 여러 봉우리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호남 불교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로,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선사(如幻禪師)가 창건하고 백암산 백암사(白巖寺)라 하였습니다. 그후 크게 5차례 중창이 있었는데, 고려 덕종3년(1034년)에 중연선사(中延禪師)가 중창한 후 정토사(淨土寺)라 개칭하였고, 고려 충정왕(1350년)에 각진국사(覺眞.. 2025. 9. 3. 전라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5.대흥사 전라남도의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해남 두륜산 대흥사의 역사와 가람배치, 보존된 문화유산, 흥미로운 전설까지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한국 불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사찰의 매력을 지금 만나보세요. 5. 대흥사 (大興寺)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는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호국도량으로, 《죽미기》(竹迷記)에 신라 진흥왕5년(544년)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창건했다고 전하며, 자장(慈藏)스님과 도선(道詵)스님이 계속해서 중건하였다는 기록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다른 창건설로는, 『만일암고기(挽日菴古記)』에 신라의 정관스님이 426년 대흥사 산내 암자의 하나인 만일암을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이후 508년(무령왕8)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선행.. 2025. 9. 3. 전라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6.보림사 전라남도의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장흥 가지산 보림사의 역사와 가람배치, 보존된 문화유산, 흥미로운 전설까지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한국 불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사찰의 매력을 지금 만나보세요. 6. 보림사(寶林寺) 신라 말 유행한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인 가지산문(迦智山門)의 종찰인 보림사(寶林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말사로, 선종 9산 중 가장 먼저 개산한 산문이며, 천 년 넘는 세월을 품은 남도 불교의 대표 고찰입니다. 원래 보림사는 원표대덕이 지내시던 가지산사이었으나, 이후 860년 신라 헌안왕(憲安王)에게 권유를 받아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이 이 사찰을 창건하게 되었으며, 체징은 도의대사와 염거선사의 법맥을 이어 가지산문의 제3조가 되었습니다.. 2025. 9. 3.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