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nited Kingdom) 여행 가이드: 꼭 가봐야 할 명소 5곳과 숨겨진 이야기들

런던의 버킹엄 궁전부터 타워브리지, 스톤헨지, 에든버러 성, 스털링 성까지 영국 대표 명소 5곳과 각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완벽 여행 가이드입니다. 초보 여행자도 이 가이드 하나로 영국 여행 준비 완료!

 

 

 

1.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영국 군주의 공식 관저이자 국빈 접견 장소로 사용되는 버킹엄 궁전은 매일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으로도 유명합니다. 775개의 방과 넓은 왕실 전용 정원이 궁전 건물 뒤로 펼쳐져 있어, 가든 투어를 신청하면 이국적인 왕실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인근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런던 중심부를 산책하며 역사와 전통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버킹엄 궁전은 1703년 버킹엄 공작을 위해 지어진 버킹엄 하우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762년 조지 3세가 왕비 샬럿을 위해 이 건물을 구입하면서 왕실 소유가 되었고,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하면서 공식적인 왕실 거처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2.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London)

템스강 위에 우뚝 선 타워 브리지는 1894년에 완공된 개폐식 다리로, 중세풍의 타워가 양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층부의 스카이워크에서는 런던 타워와 시티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사진 명소로 손꼽힙니다. 다리의 붉은색, 흰색, 파란색 칠은 1977년 은빛 결혼식을 기념하며 칠해졌으며, 원래는 녹색이었답니다.

◆ 1952년, 다리가 갑자기 열리는 상황에서 78번 이층버스의 운전사 알버트 건터가 침착하게 차량을 몰아 다리를 건너는 사건은 타워 브리지의 역사에 남아 있는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입니다.

 

 

3. 스톤헨지  (Stonehenge, Wiltshire)

약 5000년 전부터 세워져온 고대 신전 유적으로, 정밀한 천문 관측소 역할을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매년 하지(夏至) 때면 수천 명의 방문객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이며, 거대한 돌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이 장관을 이룹니다. 주변 평원에 설치된 Visitor Centre에서 유물을 전시 중이며, 오디오 가이드로 스톤헨지의 미스터리를 심층 학습할 수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청동기 시대에 완성된 선사시대의 거석 기념물입니다. 이 구조물의 정확한 용도는 아직까지도 논쟁 중이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톤헨지는 고대 브리튼 섬의 농경 공동체를 통합하기 위한 정치적, 종교적 목적을 가진 장소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에든버러 성  (Edinburgh Castle, Edinburgh)

스코틀랜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성으로, 구시가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요새입니다. 성 내부에는 스코틀랜드 왕관 보석(Stone of Destiny)과 국왕 전용 예배당이 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행해지는 포우드 캐논(One o’Clock Gun) 발사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습니다. 주변 로얄마일 거리를 따라 이어진 상점과 레스토랑에서도 스코틀랜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약 1,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성은 스코틀랜드의 왕실 거처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1093년 성 마거릿 여왕이 이곳에서 사망한 후 그녀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세인트 마거릿 예배당은 현재 에든버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남아 있습니다. 

 

 

5. 스털링 성  (Stirling Castle)

스코틀랜드의 중부에 자리한 스털링 성은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스코틀랜드 역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요새입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이곳은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장소이자, 메리 여왕이 어린 시절을 보낸 역사 깊은 성입니다. 또한 성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아레 강과 주변 전장은 과거의 치열했던 전쟁을 상기시키는 감동적인 뷰포인트로 유명합니다.

◆스털링 성은 1297년 윌리엄 월리스가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전투를 벌였던 스털링 브리지 전투의 무대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 「브레이브하트」의 실제 배경이기도 합니다. 성 안에는 중세 시대의 궁정 생활을 재현한 공간이 있어 방문객들이 당시 왕족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국은 전통과 현대,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 다섯 곳은 영국의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핵심 명소로,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즐기면 더욱 잊지 못할 여정을 만들어 줍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해 멋진 영국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이상으로  스페인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5곳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