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상남도 대표 사찰 중 해인사의 창건 역사, 전해오는 이야기, 주요 전각 및 불상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해인사 (海印寺)
경남 합천의 가야산 심원한 자락에 위치한 해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양산 통도사 ·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불(佛) · 법(法) · 승(僧)을 이루는 한국 삼보(三寶)사찰(3대 사찰)에 속하며, 여기에 부산 범어사 · 구례 화엄사 등을 더하면 5대 사찰에 속합니다. 또한 신라에서 화엄종을 전교한 화엄십찰(華嚴十刹)에 속하며, 한국불교 최초 총림으로 통도사 · 송광사 · 수덕사 · 백양사· 동화사 · 쌍계사 · 범어사 등과 함께 조계종 8대총림에 들기도 합니다. 해인사는 남북국시대 신라 애장왕 3년(802년)에 순응과 이정 두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소성왕의 어머니 성목태후와 애장왕이 해인사에 2,500결이나 시납을 할 정도로 신라 왕실은 해인사를 적극 후원했다고 합니다. 이후 화재로 인해 7차례나 중창을 거쳐 오늘날의 규모에 이르렀으며, 현재의 전각은 대부분 조선 후기에 세워진 것들입니다. 신기하게도 화재 때마다 장경판전은 운 좋게도 화마를 피해갔으며, 잦은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단오날 매화산과 경내 곳곳에 소금을 묻는 행사를 합니다. 해인사라는 이름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고요한 바다에 비친 만물처럼 번뇌가 끊어진 깨끗한 마음 상태로, 진리를 깨닫는 경지를 의미합니다. 해인사는 팔만대장경(법보)을 봉안하고 있는 장경판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장경판전은 자연환기 구조와 습도조절이 뛰어난 목조건물로 건축과 보존 과학의 결정체로도 평가받습니다. 해인사는 불교 경전의 보고이자, 한국 불교문화의 정신적 중심지입니다.
◆ 「해인사유진팔만대장경개간인유(海印寺留鎭八萬大藏經開刊因由)」에 전하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얽힌 설화입니다. 합천에 살던 이거인이라는 사람은 가난했지만 성품이 온화하고 성실한 이였습니다. 어느 날 체납 독려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눈이 셋 달린 개가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대려와 삼목구라 불렀습니다. 그후 3년 동안 정성껏 키운 삼목구가 죽어버리자 자식처럼 관에 넣어 장례까지 치렀습니다. 2년 뒤 이거인도 세상을 떠났고, 명부에서 삼목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삼목구는 이미 저승의 왕이 되어 있었고, 이거인에게 환생의 이치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삼목왕이 일러준 대로 경판을 조성하는 불사의 소원을 이루고 싶다고 하자 염라대왕은 이거인을 현세로 돌려보내주었고, 명부계를 떠나기 전 삼목구가 권선문을 써주었 습니다. 이거인이 현세로 돌아온 이후, 어느 날 병으로 눕게 된 신라 공주가 이거인을 불러 대장경을 새기게 도와주었는데, 그녀가 바로 삼목구였습니다. 이거인은 대장경 판각의 임무를 완수하고 해인사에 대장경을 봉안하였으며, 그 뒤 나라는 평안했고 두 사람은 사후 극락에 갔다고 전해집니다. 이 설화는 뛰어난 문체 기법과 명부 모티프, 윤회 ·정토 사상 등을 담고 있어 불교전기소설(佛敎傳奇小說)로 평가받고 있습니다.<한국불교문화포털>
◆주요 전각 및 불상◆
수미정상탑 | 높이 14미터· 8각7층석탑; 장경각 북쪽; 원래 돛대바위라 불리워지던 거대한 바위가 있었던 곳에 그 무게만큼의 탑을 다시 세운 것으로, 해인사 지형이 떠가는 배의 형국이라 돛대바위의 역할이 중요함을 감안하여 1986년에 다시 세운 것입니다. |
조사전 | 처음에는 선원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해행당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역대 고승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선원(禪院): 승려들이 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을 연마하는 교육 기관으로, 참선 수행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각. 선원·선방·선당·좌선당·선불당 등] |
퇴설당 | 총림 방장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장경판전 | 앞15칸·옆2칸(남북 수다라·법보전); 앞2칸·옆1칸(동서 사간판전); 국보52호; 세계문화유산(1995); 팔만대장경 목판을 보관하는 전각으로, 장경각(藏經閣), 판당(板堂), 판전(板殿)이라고도 불리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교 목판 인쇄 문화의 핵심 보물창고입니다. 특히 대장경을 보관하는 데에 절대적인 요건인 습도와 통풍이 자연적으로 조절되도록 지어졌다는 게 특징입니다. 북쪽 건물 법보전과 남쪽 건물 수다라전을 잇는 작은 2동의 건물인 동·서 사간판전에는 고려각판(54종 2835판 중 28종 2725판은 국보206호,나머지는 보물734호)과 사간판대장경이 모셔져 있는데, 이 장경각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조선조 초기의 건축물 가운데에서 건축 양식이 가장 빼어나서 건축사적인 면에서도 퍽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팔만대장경(해인사대장경판): 국보32호; 세계기록유산(2007); 고려 시대에 몽골의 침입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했을 때, 부처님의 힘으로 외적을 물리치고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대장경으로, 경판의 수가 8만여 개에 달하고 8만 4천 가지 번뇌에 해당하는 법문을 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정식명칭은 고려대장경이며, 이전의 초조대장경이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된 후 다시 새롭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재조대장경이라고도 불립니다. |
대비로전 | 앞3칸·옆3칸 다포계 팔작지붕; 대적광전(좌츨 상, 보물1779호)과 법보전(우측 상, 보물1777호)의 ‘동형쌍불(同形雙佛)’인 두 기의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을 나란히 봉안한 전각으로, ‘대적광전’과 마주 보며 화엄사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비로자나불상이라고 합니다. |
대적광전 | 앞5칸·옆4칸 다포계 팔작지붕; 경남 유형문화재;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불 삼존을 모신 법당으로, 화엄경을 중심사상으로 창건된 해인사의 중심 공간이자 수행 의식이 이뤄지는 주전각입니다. 본존 옆에 또 하나의 목조 비로자나불상은 그 좌우의 보현보살상, 문수보살상과 더불어 삼존불로서, 고려시대에 가지가 셋인 큰 은행나무 한 그루를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동종(보물1253호)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비로자나; 산스크리트어인 바이로차나 Vairocana에서 온 말로서, 영원한 법 곧 진리를 상징하므로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은 부처님의 진리의 몸이 화엄경을 언제나 두루 설하는 대적광토의 역할을 함] |
명부전 | 앞3칸·옆2칸 맞배지붕; 응진전 나와 우측; 지장전·시왕전이라고도 하며, 주불인 목조지장보살과 좌우로 각각 도명보살과 저승에서 죽은 이들을 재판하는 시왕이라고 하는 십대왕, 그리고 지장시왕도(보물1799호)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명부전 (冥府殿): 저승에 간 이들의 넋을 제도하는 곳; 사십구재를 비롯한 갖가지 제의들이 행해집니다.] [도명보살(道明菩薩): 도명보살은 지장보살의 권속(부하)으로, 지옥 중생들을 구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을 천도하는 능력이 있음] |
응진전 | 앞3칸·옆1칸 맞배지붕; 대적광전을 나와 좌측; 석가여래상과 16 나한상을 모신 전각으로 나한전이라고도 하며, 역대 선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
선열당 | 노전실·부방장실·영정 안치실로 쓰입니다. |
극락전 | 앞7칸·옆4칸 주심포 팔작지붕; 관음전의 동쪽; 독립된 산내 암자; 율사 양성의 교육기관인 율원과 한주스님들의 거처로 쓰입니다. [율원(律院): 계율(戒律)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승려인 율사(律師)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 보통 강원의 대교과(大敎科)를 마친 비구승(比丘僧) 중에서 특별히 계율의 연구에 뜻을 지닌 자들이 입학] |
관음전 | 앞9칸·옆2칸 팔작지붕 ; 구광루 지나 우측; 심검당(尋劍堂:슬기의 보검을 찾는 집)으로도 불리는 건물로, 현재 주지실과 강사실 등 학인(學人)들이 생활하는 강원(승가대학)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약 100여명의 스님들이 경전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목조관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강원(講院): 각 1년 과정의 사미과(沙彌科)·사집과(四集科)·사교과(四敎科)·대교과(大敎科)의 4단계 승가대학으로, 승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인 교학을 교육하는 전문 교육 기관. 수의과(隨意科)는 승가대학원] |
정중탑 | 경남유형문화재254호; 대적광전 앞; 3층기단 위에 3층 탑신이 있고 정상에 상륜부가 있는 통일신라 말기의 석탑입니다. |
궁현당 | 앞10칸·옆칸 팔작지붕; 승가대학(강원)의 교사(校舍)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깊고 오묘한 진리를 탐구한다'는 뜻의 궁현당은 달리 '부처를 가려 뽑는 곳'이라는 뜻의 선불장(選佛場)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
독성각 | 각 면 단칸 육각지붕; 육가형 모양으로, 해인사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경학원; 독수선정(獨修禪定)하여 도를 성취한 나반존자를 모신 전각으로, 전엔 삼성각이었으나 현재는 삼성의 토속신 중 독성을 모신 전각입니다. [나반존자(那畔尊者): 혼자 깨달은 성인으로 석가모니의 제자 16나한 중 한명. 독성(獨聖)] |
경학원 | 앞5칸·옆4칸 팔작지붕; 경남유형문화재; 고종 29년 왕·왕후·태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지은 경홍전(景洪殿)이었으며, 현재 승가대학의 도서관으로 사용됩니다. |
적묵당 | 스님들이 생활하시는 요사로 사용되는 건물이며, 승가대학의 교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구광루 | 앞7칸·옆4칸 중층 맞배지붕; 해인사 한가운데 위치; 화엄경에는 부처님께서 아홉 곳에서 설법하시면서 그 때마다 설법하시기 전에 백호에서 광명을 놓으셨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이름으로, 유물전시관 또는 서점과 설법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마당에는 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를 형상화한 '해인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해인도: 의상대사가 당나라 유학시절 화엄사상을 요약한 210자 7언 30구의 게송(부처의 공덕교리를 담은 노래 글귀)를 만(卍)자를 발전시킨 도안에 써넣은 것.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 화엄법계도 · 법계도서인 · 법성도 등으로도 불림] |
만월당 | 앞9칸·옆4칸 맞배지붕; 템플스테이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
보경당 | 앞9칸·옆4칸 팔작지붕; 여러 큰 불사에 집회장과 법당으로 사용되는 건물로, 지하층도 크게 내어 여러모로 쓸모있게 지어진 집이므로 불사 때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종각 | 앞5칸·옆3칸 팔작지붕; 의식에 쓰이는 불전사물(佛殿四物)인 법고·범종·목어·운판이 봉안되어 있으며, 해인범종(海印梵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사찰의 경내에서 마당을 내려다 보았을 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왼쪽을 체로 오른쪽을 용으로 말하는 화엄의 사상에 따라 설치 된 것입니다. [법고(북): 예불·의식 때 치며 북소리가 울리 듯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펴져서 모든 이에게 참다운 이치를 전하여 준다는 뜻; 범종: 많은 사람이 모이도록 하거나 때를 알려 줄 때 · 예불 · 의식할 때 타종; 목어: 예불·의식 때 치며 물고기는 눈을 뜨고 자기 때문에 항상 마음의 눈을 뜨고 열심히 수행하라는 뜻이며 작게 만든 것이 목탁; 운판: 청동으로된 구름 모양의 판으로, 예불 · 의식, 때를 알릴 때 침] |
청화당 | 앞7칸·옆3칸 주심포 팔작지붕; 주지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사운당 | 앞13칸·옆4칸 팔작지붕; 사운당(四雲堂)이란 덕 많은 수행자와 신심 깊은 신도들이 사(四)방에서 구름(雲)처럼 모여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건물로, 종무소와 종무소임자들의 방사(房舍)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해탈문 | 주심포 맞배지붕 솟을문; 사찰의 세 번째 산문(山門)으로, 불이문이라고도 하며, 부처님이 계신 중심법당 앞으로 나아감을 뜻합니다. 남쪽 현판 '海東圓宗大伽藍(해동원종대가람)'과 북쪽 현판'海印大道場(해인대도량)'을 각각 만파스님과 이승만 대통령의 글씨입니다. [해탈문(解脫門): 이 문을 지나면서 주·객, 세간· 출세간, 선· 악, 시(是)·비(非), 생·사 등 대립하는 상대적인 것들을 초탈한 불이법문의 세계로 나아가게 되는 문. 일주문에서 해탈문에 들어설 때 까지 33계단을 거치는데, 도리천 곧 33천의 궁을 상징함] |
우화당 | 앞9칸·옆1칸 팔작지붕; 봉황문 지나 좌측; 요사(寮舍)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
국사단 | 앞3칸·옆1칸 주심포 맞배지붕; 봉황문 지나 우측; 해인사 도량을 수호하는 산신과 토지신인 국사대신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국사대신(局司大神): 인간 세상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며,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리는 신] |
봉황문 (천왕문) |
앞3칸·옆2칸 주심포 맞배지붕; 사찰의 두 번째 산문(山門)으로, 사천왕문이라고도 하며, 안에는 사천왕탱이 봉안되어 있고, 출입문 양쪽에는 불법·도량을 수호하는 금강역사가 그려져 있는데, 금강저라는 무기를 들고 입을 다문 방어자세를 한 밀적금강과 입을 크게 벌린 공격자세를 한 나라연금강이 그려져 있습니다. 봉황문 기둥에 쓰여진 주련은 고 해강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주련:: 雷鳴天地同時吼 雨霽江山一樣靑 物極魚龍能變化 道精石佛自神靈: 우레가 치니 천지가 동시에 사자후하고, 비가 개이니 강산이 한결같이 푸르다. 만물이 지극하면 고기와 용이 능히 변화하고, 도가 정미로우면 석불도 절로 신령스러워진다.) [사천왕(四天王): 욕계(欲界)육천(六天) 가운데 사왕천(四王天)에 머물면서 천상으로 들어오는 여러 착한 사람을 보호하는 선신] |
일주문 (홍하문) |
사찰의 입구에 위치하는 첫 번째 산문(山門)으로, 해인사 일주문은 홍하문(紅霞門: 붉은노을, 부처님이 계시는 세계)이라고 하며, 현판의 글 '가야산해인사(伽倻山海印寺)'는 근대 대서가 해강 김규진의 친필입니다. (주련:歷千劫而不古(역천겁이불고)-亘萬歲而長今(긍만세이장금): 천겁을 지나도 옛날이 아니요, 만세를 뻗쳤어도 항상 오늘이니) |
길상탑 | 보물1242호; 일주문 가기 전에 길가에 위치, 2단의 기단(基壇)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구조로,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보여줍니다. |
해인사 성보박물관 | 해인사 주차장 쪽에 위치; 해인사 영산회상도(보물1273호→국보) · 건칠희랑대사좌상(국보333호) · 해인사 동종(보물1253호) · 세조대왕 전신 화상 · 청동은입사 향로 · 금동여래입상 등 성보문화재를 전시·보존·연구하는 해인사 부설기관입니다. [건칠희랑대사좌상(乾漆希朗大師坐像):해인사 조사였던 고려 희랑대사의 진영상(眞影像).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 조각] |
산내암자 | 고불암·고운암·국일암·금강암·금선암·길상암·백련암·보현암·삼선암·약수암·용탑암·원당암(다층석탑·석등,보물518호)·지족암·청량사·홍제암(보물1300호)·희랑대 |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전화번호: 055-934-3000
♣이상으로 경상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중 해인사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불교문화포털, 국가유산포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역사문화유산, 지역N문화, 불교신문, 법보신문, 현대불교, 월간해인, 네이버지식백과/사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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