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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365/한국사찰 탐방12

경상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1.통도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상남도 대표 사찰 중 통도사의 창건 역사, 전해오는 이야기, 주요 전각 및 불상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1. 통도사 (通度寺)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는 경남 양산의 영축산 자락에 위치한 대찰로, 산의 모양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법하던 곳인 인도의 영축산과 닮았다고 하여 통도사란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양산 통도사는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불·법·승을 이루는 한국 삼보사찰(3대사찰)에 속합니다. 삼보(三寶)란 세가지 보물인 불보(佛寶) · 법보(法寶) · 승보(僧寶)를 뜻하는 말로, 부처(佛, Buddha)는 깨달은 자, 법(法, Dharma)은 부처의 가르침, 승(僧, Sangha)은 승려 또는 수행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불보사찰에 해당하는 통도사는.. 2025. 7. 22.
경상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2.해인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상남도 대표 사찰 중 해인사의 창건 역사, 전해오는 이야기, 주요 전각 및 불상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해인사 (海印寺)경남 합천의 가야산 심원한 자락에 위치한 해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양산 통도사 ·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불(佛) · 법(法) · 승(僧)을 이루는 한국 삼보(三寶)사찰(3대 사찰)에 속하며, 여기에 부산 범어사 · 구례 화엄사 등을 더하면 5대 사찰에 속합니다. 또한 신라에서 화엄종을 전교한 화엄십찰(華嚴十刹)에 속하며, 한국불교 최초 총림으로 통도사 · 송광사 · 수덕사 · 백양사· 동화사 · 쌍계사 · 범어사 등과 함께 조계종 8대총림에 들기도 합니다. 해인사는 남북국시대 신라 애장왕 3년(802년)에 순응과 이정 두 스님이.. 2025. 7. 22.
경상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3.쌍계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상남도 대표 사찰 쌍계사를 소개해 드리며, 사찰의 창건, 전해오는 이야기, 주요 전각 및 불상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3. 쌍계사 (雙磎寺)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경남 기념물21호)는, 금강산 ·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에 속하는 지리산의 남부 화개천 계곡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일신라 성덕왕22년(723년)에 삼법(三法)·대비(⼤悲) 두 스님이 중국선종의 6대조인 육조혜능조사의 정상(두상)을 설리갈화처(雪裏葛化處, 눈 속에 칡꽃이 핀 곳)에 봉안하면서 산문을 열게 되었고, 840년 진감선사 혜소가 절을 중창하면서 옥천사라 이름 지었습니다. 몇 차례의 중창과 복원을 거쳐 현재에 이른 대가람은 육조혜능조사의 정상(두상)을 모신 금당 영역, 삼존불·.. 2025. 7. 22.
경상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4. 보리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상남도 대표 사찰 보리암을 소개해 드리며, 사찰의 창건, 전해오는 이야기, 주요 전각 및 불상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4. 보리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금산 정상에 자리한 보리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의 말사로, ‘기도발이 센 절’로 널리 알려진 사찰입니다. 신문왕 3년(683년)에 원효(元曉)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을 보광산(普光山)이라 불렀으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普光寺)라 지었다고 합니다. 원효는 해골물의 깨달음을 통해 ‘일심(一心)’ 사상을 체득한 고승으로, 중생구제를 서원하였으며, 화쟁 사상을 통해 모든 분쟁과 대립을 조화롭게 해결하려 했습니다. 보리암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입지입니다. 금산 정상부에 자리 .. 2025. 7. 22.
경상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5.옥천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상남도 대표 사찰 옥천사를 소개해 드리며, 사찰의 창건, 전해오는 이야기, 주요 전각 및 불상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5. 옥천사 (玉泉寺)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雙溪寺)의 말사인 옥천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전교십찰 가운데 한 곳으로, 연화산 북봉의 완만한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1952) 이후로 승당· 선당· 법당 등 지속적으로 중건이 이루어졌고, 병자호란(1636) 이후엔 군역과 잡역을 부담해야 했습니다. 영조20년 갑계(甲契)를 시작으로 17개 이상의 사찰계를 통해 신앙활동과 불사를 하며 사찰을 이어왔습니다. 옥천사의 이름은 사찰 뒷편에서 솟는 ‘옥천(玉泉)’이라는 맑고 찬 샘에서 유래했으며, 이 샘은 지.. 2025. 7. 22.
경상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6.표충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상남도 대표 사찰 표충사를 소개해 드리며, 사찰의 창건, 전해오는 이야기, 주요 전각 및 불상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6. 표충사 (表忠寺)경남 밀양시의 재약산(영남알프스)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표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소속 사찰로,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본래 654년 원효대사가 지은 죽림사가 있었는데, 통일신라 흥덕왕 4년(829)에 왕의 셋째 아들이 병으로 고생할 때 이곳의 영정약수를 먹고 병이 나았다고 해서 영정사라 이름을 바꾸었고, 헌종 5년(1839)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공을 세운 사명대사 유정을 추모하기 위해 표충사당(表忠祠堂)을 짓고 표충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사명대사는 임진왜.. 2025. 7. 22.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1. 관음사 제주도의 대표적인 사찰 관음사의 소개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정리해드립니다. 관음사의 역사, 건축물, 불상, 그리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제주 불교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1. 관음사 (觀音寺)한라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관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3교구 본사로, 제주도에서 가장 큰 사찰 중 하나이며, 제주도의 말사 약 30여 개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창건자와 창건 연대는 미상으로 남아있지만 고려성종 때 《신증동국여지등람》에 관음사의 기록이 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도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관음사는 1702년 제주에 잡신이 많다는 핑계로 이형상목사에 의해 제주 지역의 많은 사찰들과 함께 사라졌다가, 1909년 비구니 안봉려관이 승려 영봉과 도월거사의 도움으로 창건하여 법정.. 2025. 7. 2.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2. 약천사 제주도의 대표적인 사찰 약천사의 소개와 숨겨진 이야기를 정리해드립니다. 약천사의 역사, 건축물, 불상, 그리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제주 불교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 약천사 (藥泉寺)대한불교 조계종 제 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인 제주 약천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사찰로,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천사 창건에 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약천사 창건 오래 전부터 약수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1960년대 유학자 김형곤 법사가 작은 굴속에서 관음기도 중 현몽한 후 450평 규모의 도량에 ‘약천’이라는 이름을 붙인 18평짜리 제주 전통양식의 초가삼간을 세우고 불법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1년, 인연을 맺은 혜인 스님이 법력을 세우.. 2025. 7. 2.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3. 영천사 제주도의 대표적인 사찰 영천사의 소개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영천사의 역사, 건축물, 불상, 그리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제주 불교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3. 영천사 (靈泉寺)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인 영천사는 표선면 서북부 중산간 마을인 토산리의 가세오름과 토산오름이 우뚝 솟은 곳에 자리한 사찰로, 토산오름 남쪽에는 고려시대 사찰 터인 절동산이란 뜻의 ‘절래왓 가름'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노단샘'이라는 약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영천사 앞 언덕 밑에 솟아나는 이 약수는 '우측 또는 바른쪽(바르게 흐르는) 샘물'이라는 뜻으로, 수량이 매우 풍부하여 토산리는 물론 인근마을인 세화·가시·고수·여은네 등에도 식수를 제공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영천사는 1934년 2월.. 2025. 7. 2.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4. 법화사 제주도의 대표적인 사찰 법화사의 소개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정리해드립니다. 법화사의 역사, 건축물, 불상, 그리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제주 불교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4. 법화사 (法華寺) 대한불교조계종 제 23교구 본사 관음사의 말사인 법화사는 고려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당시 한라산 북쪽을 대표하는 수정사와 더불어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비보사찰이었으며, 존자암까지 더해 제주도 3대 비보사찰이었습니다. 300여명에 이르는 많은 노비를 거느릴 정도로 제주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이었습니다. 법화사의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통일신라 시대의 장보고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원종10년(1269년)부처 충렬왕5년(1279년)까지 원나라의 지지로 중창.. 2025. 7. 2.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5. 불탑사 제주도의 대표적인 사찰 불탑사의 소개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정리해드립니다. 불탑사의 역사, 건축물, 불상, 그리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제주 불교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5. 불탑사 (佛塔寺) 대한불교조계종 제 23교구 본사 관음사의 소속 사찰인 불탑사는 고려 시대 사찰 원당사가 있던 옛절터인 원당사지에 자리한 사찰로, 3개의 골짜기와 7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하여 삼첩칠봉이라고도 하는 명산 원당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당봉 산책길, 전망대, 소나무와 아카시아 등 자연과 주변에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아 불교 문화 탐방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불탑사는 고려 충렬왕26년(1300년)에 원당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어 조선효종4년(1653년)까지 존재했으나 숙종28년(1702년) 배불정책으로, .. 2025. 7. 2.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6곳: 6. 극락사 제주도의 대표적인 사찰 극락사의 소개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정리해드립니다. 극락사의 역사, 건축물, 불상, 그리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제주 불교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6. 극락사 (極樂寺)삼별초 항몽 유적지인 애월읍 고성리 항파두리 길목 서쪽에 자리한 극락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로, 지금의 자리가 아닌 애월읍 금덕리 1919번지의 극락봉 자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극락봉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와 고성리 사이에 있는 오름으로, 이 극락봉에 있었던 전 극락사의 절터 주변에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청자 편 · 분청사기 편 · 조선시대 백자 편 등의 극락사 유적들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극락사 이전의 사찰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지금의 극락사는 19..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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